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런칭 된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인 '스쿨로직 에듀'가 무료 사용기회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당초 2주간 교사들에게 무료 사용기회를 제공했는데, 연장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1개월간 연장하게 된 것. 스쿨로직을 운영하는 투비유니콘에 따르면 런칭 후 무료사용 기회를 제공한 2주간 교사 1200여 명이 접속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인 '스쿨로직 에듀'는 교사의 비교과 업무 경감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런칭된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한 후 NEIS에 등록하기 전에 금지어 및 표절비율을 점검할 수 있고, '기재 적합 안내 서비스'는 문장에 기재된 단어의 기재 금지·주의·추천을 안내 받으면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표절비교검사'를 통해 각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유사성을 문장 단위로 판별해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윤진욱 대표는 "스쿨로직 에듀 무료사용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연장요청이 지속돼 한 달 더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루션을 사용했던 한 교사는 "이용해보니 편리하고 짧은 시간에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작성할 수 있었다"며 "사용기간이 짧다 보니 담당하고 있는 전체 학생을 다 작성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었는데 연장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테크기업 (주)투비유니콘은 AI 자연어 처리기술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솔루션인 '스쿨로직'을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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