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 |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수 처리수 재이용, 저영향 개발 기법 도입,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적지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사업비는 7214억 원을 민간투자방식(BT0-a, 손익공유형) 투입돼 원천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해 이전하는 사업이다.
시설용량은 일 규모 65만t이고,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건설 기간은 60개월로 2022년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오는 10일에는 민간투자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1월 중 실시협약 체결 후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계획된 일정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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