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청은 자유 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바로 알기 '내 아이의 자유 학년제, 나(I)와 너(You)의 자유 학년제'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 해당 리플릿은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이 예비 중학생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며, 다양한 자유 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내용은 ▲자유 학년제의 의미 이해하기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 4개 영역(주제선택 활동·예술체육 활동·진로탐색활동·동아리 활동) 운영 방식 ▲미래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생 중심 수업 ▲자유 학년제 교과 수업 운영 ▲자유 학년제 주제선택 활동 운영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평가 ▲과정중심 평가 운영 사례 ▲함께 알아보는 자유 학년제 Q&A ▲에듀넷 티-클리어와 학교 알리미의 자유 학년제 QR코드 등이다.
리플렛을 배부받지 못했다면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자유 학년제 교육과정 이해 자료를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정책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중학생이 돼 다양한 자유 학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가는 과정을 알차게 수행하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학교 상담 활동 봉사자 지원하세요~"=대전교육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상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30기) 15명을 모집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역사회의 고학력 유휴 여성 인력이 학교상담에 대한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학교 상담 활동을 조력하는 제도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교육을 시행한다.
소정 시간의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위촉된 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을 신청한 신청 학교로 방문해 학업중단,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인 상담, 집단상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전시 및 세종시에 거주하며 196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여성 중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다.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교 현장에서 3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여야 한다. 또한, 봉사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기타 청소년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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