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공유대학 조직도 |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17일이다. 24개 참여대학 재학생 중 4학기 이상 이수자 또는 이수 예정자로 DSC 공유대학 융합전공에 선발돼 4학기 이상 연속 이수가 가능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DSC 공유대학은 RIS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Daejeon), 세종(Sejong), 충남(Chungnam) 지역 24개 대학이 8개 융합전공을 설치해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국내 대학 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공동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학위 인정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RIS사업을 수행하며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미래 혁신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혁신 주도형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RIS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DSG 공유대학이 2022학년도 1학기 첫 번째 학생 선발에 나선다.
DSC 공유대학은 ▲4차 산업혁명 선도형 미래고급인재 ▲지역산업 연계형 지역융합인재 ▲전문직업 교육형 전문실무인재 ▲지역공동체 연계형 문제해결인재 등 4개의 인재상을 구체화하여 맞춤형 융복합 교육을 진행한다.
DSC 공유대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선도하기 위하여 2개 학부, 8개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전공별 50명씩 총 400명이 선발돼 DSC 공유대학의 융합전공을 이수하며 DSC 공유대학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 지자체,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캡스톤디자인, 리빙랩, 현장실습, 인턴십 등의 역량중심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DSC 공유대학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재들은 원 소속 대학의 학위와 함께 DSC 공유대학의 융합전공(복수전공) 학위도 동시에 받게 된다.
DSC 공유대학의 융합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을 견인할 ▲미래고급인재 ▲지역융합인재 ▲전문실무인재 ▲문제해결인재 등 4가지 유형을 갖춘 모빌리티 분야 특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김동욱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DSC 공유대학은 지역혁신을 주도할 모빌리티 분야의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전, 세종, 충남의 24개 참여대학이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방식으로 새로운 공유대학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며 "DSC 공유대학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융합전공을 이수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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