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청장 새해 첫 행보 '소통' 구민 중심 운영 강조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구청장 새해 첫 행보 '소통' 구민 중심 운영 강조

황인호 동구청장 구민과 함께 구정의지 공유
박용갑 중구청장 구민 체감 행정 추진 강조
정용래 유성구청장 디지털 사회 구현, 주민자치기반 강화 밝혀
박정현 대덕구청장 금석위개 의지 전해

  • 승인 2022-01-03 17:23
  • 수정 2022-01-03 17:26
  • 신문게재 2022-01-04 5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0220103-새해 구정 의지 퍼즐맞추기 행사3 (1)
동구청에서 새해 구정 의지 퍼즐맞추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의 자치구청장들의 임인년 새해 첫 행보는 '소통'이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 10대 뉴스와 희망퍼즐 맞추기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퍼즐에 담긴 동구 10대 뉴스는 지난해 동구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선정한 것으로 대전의료원 유치와 홍도 지하차도 개통, 대전역세권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구의 올해 사자성어로 천지개벽을 선정해 동구에 불어오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기회 삼아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20220103-이색 시무식1
박용갑 중구 청장이 대형폐기물 수거 현장에 가서 환경관리요원들과 폐가구 해체와 상차 작업을 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영상시무식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점 사업으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문 1·3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을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 개별 민간사업을 통해 8만 80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성씨조형물 추가 설치와 넓은 잔디광장, 가족 단위 캠핑장과 글램핑장 등을 조성해 가족 중심의 효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20103-이색 시무식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새해를 맞아 직원 떡국 배식을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또한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유성'을 새해 구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사회 구현, 주민자치기반 강화, 탄소중립 기후 행동 등 각 분야에서의 속도감 있는 정책 발굴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1. 대덕구, 2022 사자성어‘금석위개(金石爲開)’현판식(1)
대덕구청이 2022 사자성어 '금석위개(金石爲開)'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임인년 사자성어 현판식에 참석해 대덕구의 올해의 사자성어인 '어떤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의 금석위개(金石爲開)를 거론하며 구민들과 함께 내일이 기대되는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