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신임 총괄대표와 임직원 등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비전을 'Bank In Bank(뱅크 인 뱅크) 지역사랑 공동체'로 선포했다.
이는 하나은행이 충청지역에서 시도 간 금융지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하나은행 안에 또 하나의 지역은행' 이라는 'Bank In Bank' 시스템 도입의 의미가 담겼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지역민과 기업, 소상공인까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화되고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충청영업그룹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각 지역별 총 5개의 영업조직을 편성하고 활발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유성과 오창, 아산 등 3개의 기업금융센터를 추가, 기존 대전·천안을 포함해 충청지역 내 총 5개 기업금융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진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지역사랑 공동체로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도 확대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지역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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