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자연소화제 산사청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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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 자연소화제 산사청 만드는 방법

  • 승인 2022-01-03 16:53
  • 신문게재 2022-01-04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자연소화제 산사
자연소화제 산사
산사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며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효과가 있어 복통, 구토, 설사, 위산과다, 만성장염 등에 사용한다.

또한 혈분에 작용해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없애준다. 약리작용으로 강심작용, 혈액순환 개선 작용, 혈압 강하 작용이 보고된 바가 있다.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과일이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시지만 침샘 자극과 입맛을 돋워 주는 효자과일이다.

보통 겨울철 길거리에 간식으로 설탕을 바른 탕후루나 탕설구 등의 간식으로 많이 판다. 산사차로 만들어 먹는다. 이번에 겨울에 월동준비로 산사차를 직접 만들어 보아도 좋다.



탕설구는 산사에 설탕이 입혀진 게 꼭 눈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식후 산사차 한잔을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하다. 산사청 담그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먼저 산사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산사는 꼭지를 다 딴 후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2.산사를 얇게 3~4등분으로 썰어주면서 씨를 분리한다. 산자 양 끝부분과 씨를 다 제거해야 나중에 차를 마실 때 쓴맛이 안 난다.

3.끓는 물에 소독을 한 깨끗한 병에 설탕과 산사의 비율을 1:1로 해서 차곡차곡 담는다. 산사를 넣고 설탕을 넣고를 반복하며 담으면 된다.

4.일주일 후 산사청을 맛본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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