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
7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대전으로 임대 영입됐던 임은수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34 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원더골을 터트리며 4-3으로 대전의 역전승을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인천 유소년팀 출신인 임은수는 2018년 프로 입단 첫해 데뷔 5경기만인 '하나은행 k리그 2018' 14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극장골을 만들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하나은행 FA컵' 32강 포천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중거리 슛으로 팀을 16강으로 견인하는 등 프로 입단 첫해부터 2득점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인 임은수는 탄탄한 기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 게 장점이다.
대전은 임은수의 완전 영입을 통해 왕성한 활동량과 힘 있는 수비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공수 연결고리를 톡톡히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은수는 "올해는 시즌 초부터 팀원들과 함께 발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라며 " 팀과 더욱 하나가 되어 2021시즌의 아쉬움을 씻고 우리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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