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도시첨단산단 위치도. |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전국 최대 센서특화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조성하는 장대 도시첨단산단은 약 7만3000㎡ 규모다. 2019년 산단 계획 승인신청 이후 2020년 1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021년 10월 행안부 중앙재해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승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10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데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3만4000㎡, 지원시설용지 1만5000㎡ 등을 조성해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산업부는 7년 동안 1900억 원을 투입해 공동 수행하는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장대산단이 센서 소자 개발과 신뢰성 지원 등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산단 계획 승인과 맞물려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대전시는 특화산업단지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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