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전신세계,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전달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통] 대전신세계,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전달

  • 승인 2021-12-30 15:57
  • 신문게재 2021-12-31 10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IMG_1301(수정)
연말 연시를 맞아 기업들의 나눔이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와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29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신세계백화점 임직원 기부 도서 전달식'을 열고 도서 6000여권책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들은 신세계 임직원의 도서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서 중 일반 도서 와 청소년도서다.

기증된 도서는 12월 10일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에 비치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전달된 도서는 신세계 임직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서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인 도서 가운데 일반 도서와 청소년도서를 취합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세계 전사 임직원 2500여명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참여했다.

신세계의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준비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보관하던 도서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공헌 효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0일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과 함께 이번 도서 전달까지 이어져 인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 강화로 나타난 디지털 소외 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친환경 학습공간 조성은 물론 누구나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노트북, 일체형PC, 테블릿, 3D 프린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안용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부점장은 "이번 도서기증과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의 스마트 학습 기자재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대전신세계는 앞으로도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1.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