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밖에 나가 노는 일이 거의 없어요. 학교에 갔다 오면 집에서 게임만 하곤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이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크리스마스 맞이 연극도 보고 트리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아이와 대화하면서 함께 만드니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아이와 더 친밀해진 것 같고, 아이도 직접 만든 작품을 보며 너무 만족해하고 좋아했습니다.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트리도 너무 멋지게 만들어서 우리 집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한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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