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취·창업실습 활동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중장기 결혼이주여성들의 카페 취·창업 전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 다문화 카페 '투게더'에서 바리스타 취·창업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바리스타 2급과 바리스타 1급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여자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으며 교육생 15명 중 8명이 시 다문화 카페 '투게더'에서 바리스타 취·창업 실습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생들은 세 달여 간의 실습 과정을 통해 커피 머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및 손님 응대 기술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음료 제조법 등을 익혀 카페 운영의 실무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회기인 신메뉴 개발과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만의 특색있는 메뉴들을 개발하고 직접 맛보며 바리스타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아 존중감 향상을 도모했다.
바리스타 실습 과정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실습 과정을 지내며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는 또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음료들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카페에 취업을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손님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바리스타 취·창업 실습 과정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통합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고 바리스타로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지(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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