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육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기업, 공공기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수용성과 세계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2021년 찾아가고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 '찾아가고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육'은 일반 수업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타국의 문화와 언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해봄으로써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여러 나라의 결혼이주여성 9명(베트남·일본·중국·필리핀·캄보디아)으로 구성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거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교육했다.
특히 올해는 남부사회복지관·기지초등학교·대덕초등학교 등 48개 기관에서 107회 걸쳐 진행했으며 총 2005명이 참여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다문화 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가 있는 다문화 사회 통합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고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육'은 내년에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문의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원이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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