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병원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의 외래 대면진료센터를 개설했다. |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확진 환자들은 x-ray나 혈액체취 등의 검사와 의사를 직접 만나는 대면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국병원 단기·외래진료센터 방문해 전문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절차는 재택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이 재택치료 환자와 해당 보건소에 대면진료를 허가를 통보하면 재택치료자는 단기·외래진료센터에 사전예약을 하고 지정된 방역택시를 타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때 재택치료 환자의 외래센터 이송을 위해 시는 방역택시 4대를 확보해 재택에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한국병원은 앞서 1층에 마련한 호흡기전담클리닉에 음압과 감염병 차단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외부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택시 승하차 구역도 별도로 설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환자의 신속한 대면진료와 적절한 의료조치로 환자의 안전한 건강 보호 및 병상부족 등 의료체계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시는 재택치료 환자의 증가를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음압·격리 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단기·외래진료센터 추가 지정은 물론 방역택시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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