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가자들이 대전을 상징하는 엑스포교 갑천을 걷고 있다. (사진=중도DB) |
시체육회가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대전지역 곳곳에서 자발적·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만60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생활화와 생활체육 참여확대를 위해 2주간 10만보 자율걷기 챌린지, 추가미션, 스탬프 챌린지,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월 2회 이상 새로운 미션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포인트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하나은행은 기부금을 기탁 받아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아동쉼터, 코로나19 위기가구,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계층과 5개구 백신접종센터에 물품 등을 기부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11월에는 대전시 대표적 갑천변 야간 걷기 행사인 '제10회 달빛걷기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시민들에게 늦가을 대전야경을 선사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