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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가 급락 시 신용거래로 손실이 확대되고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신용거래를 통한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주가 하락 시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 미달로 인한 반대매도 물량 증가가 또다시 주가 급락을 일으키는 연쇄작용으로 투자손실이 가속화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담보부족시 증권사가 추가담보를 요구할 수 있고, 추가담보 미납 시 증권사는 담보물을 임의로 처분(반대매도)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투자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여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하게 되는 경우 증권사는 추가담보의 납입을 요구하게 된다. 투자자가 기한 내 추가담보를 납입하지 않은 경우 증권사는 주식을 전일종가에서 일정비율 할인한 가격으로 매도 주문하며, 이때 반대 매도하는 금액은 담보부족액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권 대출한도 관리 강화 및 시중금리 상승으로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 시 추가담보 납입을 위한 자금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투자를 위해 투자자는 투자손실 위험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할 것을 요한다.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경우 자신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 규모를 결정해야 하며, 담보부족시 추가담보를 조달할 수 있는 자금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편, 신용거래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융상품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상품은 은행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고 만기가 짧으므로 본인의 신용도 및 투자계획에 맞는 여러 금융상품의 거래조건을 비교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각 증권사 및 상품별로 신용거래 보증금률, 담보유지비율 등 거래조건이 상이하므로 거래설명서 및 약관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고, 신용융자금에 대한 담보비율을 수시로 확인하기를 권한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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