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코로나예방접종 통역 지원 활동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접종과정 통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지원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나라별 예진표 작성,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체 안내 등 코로나 백신 예약부터 접종까지의 전 과정을 통역했다.
특히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미등록 외국인들의 접종을 위해 여권으로 임시번호를 만드는 과정과 접종증명서가 필요한 외국인들이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통역봉사에 참여한 카모씨(태국)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역지원을 받은 외국인 접종자 레모씨(베트남)는 "한국어가 서툴고 접수와 문진표 작성이 너무 어려웠는데 통역봉사자들 덕분에 원활하게 접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명예기자단 이금비(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