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지점인 신대동·연축동 일원에 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996억 원을 각각 절반씩 분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11월 발주한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되면 2022년 3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5년 회덕IC가 개통되면 대전 도심에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둔산동에서 신탄진IC를 이용할 경우 거리가 약 13㎞인데, 회덕IC를 이용하면 7㎞로 대폭 단축된다. 오정네거리에서는 약 10㎞에서 5㎞로 거리가 절반으로 단축된다.
대전시와 행복청은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내년도 사업비 296억 원을 확보했다. 4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후 실시설계단계 총사업비 협의 등 절차이행으로 주춤했으나 사업비 확보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업 첫 단계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보상계획 공고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보상안내문을 통지했고, 12월 21일에는 대덕구에서 보상설명회를 열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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