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전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축차량기지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제출

승인 2021-12-28 09:19
신문게재 2021-12-28 2면

이해미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연축차량기지 건축 설계공모 심사결과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공간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선'이 당선됐다.

설계 당선작은 기존 차량기지들과 차별화된 디자인 시도와 채광·환기·친환경에 유리하도록 계획,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진입형태가 돋보였고 가로변의 형태 및 공간구성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 당선작 업체는 건축 설계용역권이 주어지고 입상작 업체는 공모비용 보상금이 지급된다.

대전시에 연축차량기지 공사비는 4603억300만 원, 설계비 126억6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으로 연면적 2만1076㎡로 지상 4층 규모의 도시철도 2호선과 함께 2023년 착공해 2027년 준공된다.

통상 차량기지는 보안시설 역할에 그쳤으나 연축차량기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별도의 시민견학 공간 및 동선을 마련하고 홍보실과 관람실 및 편의시설을 배치해 공공성 확보에도 기여하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트램 #신교통수단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