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까지 강추위… 낮부터 차차 올라

한파특보 발효 중 내륙 영하 15도 내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6일 대전 유등천 돌다리 주변이 꽁꽁 얼어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월요일인 27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을 회복하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 중심으로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엔 보온을 신경써 건강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오늘 낮부터 서서히 오르겠다. 내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모레는 내일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된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