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누적 사망자 161명 가운데 45.9%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에 집중돼 있는데,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요양원과 요양병원 돌파감염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사망자는 총 106명인데, 이중 요양시설 관련자만 71명이다.
대전시가 2주 동안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확인 결과 최연소 사망자는 66세였고, 최고령 사망자는 105세였다. 사망자들은 확진 판정 후 치료 도중 사망했는데, 확진 당일 사망자부터 최대 24일 동안 치료를 받던 확진자도 있었다.
26일 0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145만 명 기준 25.2%에 불과하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6일 00시 기준 위중증은 총 28병상 중 27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 96.4%다. 준중증 병상은 261병상인데 188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73병상이 남아 있다. 재택치료는 588명, 타시도 치료자는 47명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34석 병상 중 230병상을 사용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12월 23일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 3일 만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25일 당일에만 81명 발생해 우세종으로 번지는 것은 시간문제로 분석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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