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22년 모든 학교급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현을 위해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대전 전체 학교 교실 1910실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2월 현재 대전 학교 255곳 2390개 교실에 무선망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2월 모든 일반·특별교실에 100% 무선인터넷을 구축 완료하게 된다.
2022년 하반기까지 공립유치원과 모든 학교의 도서관, 자습실 등 학습지원공간에 대한 무선인터넷 설치까지 마치게 되면, 현재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 1인당 1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과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오래된 무선공유기 615대도 최신형 장비로 교체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기가급의 빠른 속도로 수준에 맞는 교육기회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 무선인터넷망 확대 구축사업은 학생들이 학교 어느 곳에서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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