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내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뚝 떨어질 전망이다.
모레 아침 기온은 충남 전역이 영하 7도 이하, 내륙 중심으론 영하 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겠다. 이때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내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에선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부터 영하 5도 이하 기온 분포를 보여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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