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베이스볼 드림파크·옛 충남도청 활용 등 2021년 주요 성과"

  • 정치/행정
  • 대전

허태정 "베이스볼 드림파크·옛 충남도청 활용 등 2021년 주요 성과"

2021년 국비 역대 최고로 확보한 해 강조… 국가도로망·철도망 계획에 13개 사업 모두 반영도 주요 성과 꼽아

  • 승인 2021-12-22 16:2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시, 2021년은 더 나은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한 한해01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1년 주요 성과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과 '옛 충남도청 활용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유치',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을 꼽았다.

또 올해에만 K-센서밸리 조성 등 5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또는 면제되는 성과를 올리며 민선 7기 들어 모두 11개 사업이 예타를 면제·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도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시정결산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 시정성과와 내년도 방향과 관련, “2021년은 국비를 역대 최고로 확보한 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는 2022년 예산에 국비 3조 8644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년 대비 2836억 원(7.9%) 많은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며 “특히 심의 과정에서 20개 시정 핵심사업 관련 증액된 예산만 268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등 주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옛 충남도청사 활용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사업도 성사시켜 시민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 효과도 배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가 도로망·철도망 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사업과 호남선 고속화사업 등 시가 건의한 13개 사업이 모두 반영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를 통해 도심권 순환도로와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지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교통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게 허 시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 건립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대전역 경유,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등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이룬 많은 성과는 모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탰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를 발판 삼아 대전시가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수도로,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