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나기량)은 22일 병원 본관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난 11월 1일 출범했다.
앞으로 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 ▲건강통계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 정책서비스 제공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훈련 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평가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의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기량 단장은 "지원단의 출범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심과 성원에 막중히 여기고 앞으로 충청남도민의 의료형평성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지원단의 출범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충청남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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