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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직무나 부서에서 미리 일을 해보고, 그 성과로 직접 채용까지 연결되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국민취업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이 채용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취업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6월 24일 대전지방 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중인 고용노동부의 취업프로그램의 일환이다.
7월 1차 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차 수까지 진행했으며 총 6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전고용센터가 일 경험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선발하면 롯데백화점이 인터뷰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해 일에 대한 경험을 해보는 제도다. 프로그램 진행 결과 1명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전문 직무직으로 채용됐으며, 백화점 내 협력사에도 2명이 정식 직원으로 취업했다.
대전점의 사례는 롯데백화점 사내에서도 우수 사례로 꼽혀 다른 지역 점포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센텀시티점 등 5개 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민관 공동 진행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민관 공동 진행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가운데 최우제 롯데백화점 대전점장) |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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