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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시립도서관 건립 본격 착수... 기존 건축물 철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 290억 원 투입... 2024년 3월 개관 목표

승인 2021-12-21 15:25

김소희 기자

대전시가 '제2시립도서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2 시립도서관은 동구 가양동 22-4번지(현 가양도서관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한다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 기능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지하 1층에는 강당, 소통실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1층은 키즈카페형 돌봄공간, 어린이 체험전시실, 공작실 등으로, 2층은 독서문화공간, 청소년커뮤니티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로, 3층은 독서문화공간(일반자료실), 북카페형 열람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기존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인증절차를 거쳐 2022년 8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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