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속도가 붙으면서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착수하면서다.
가장 큰 성과는 역시나 대전의료원의 예타 면제다. KDI 사업계획 적정성 계획 검토 통과를 이뤄냈다. 대전의료원을 통해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안전망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치매 전문병상을 기존 78병상에서 198병상으로 확대하면서 노인층에 대한 의료공백도 줄이게 됐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저지와 코로나 우울 심리치료에 적극 대처했다. 지역 선별진료소 9곳을 운영했고, 감염병 전담병원 333병상으로 확충·운영하고 시민 백신접종률 2차 115만 명으로 80%를 달성했다. 또 13만 여건의 코로나 우울 심리치료를 지원했고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는 60회 운영했다.
맞춤형 복지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취약계층 7만2000여 명에게 생계급여 1400억 원을 지급했고 어르신 14만 4000여 명에게 기초연금 3342억 원을 지원했다. 복지일자리는 3만4000개를 마련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복지사업은 수상 실적으로 돌아왔다. 대전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광역단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 10년 연속 1등,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의료급여 재정관리평가 A등급, 사회서비스원 업무평가 A등급, 최초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지역사회감염병예방행태 개선 사업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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