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복지 선진도시로 '거듭'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복지 선진도시로 '거듭'

대전의료원 예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순조
대전사회서비스원 출범 공공돌봄 영역 확대

  • 승인 2021-12-20 14:1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올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복지 선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속도가 붙으면서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착수하면서다.

가장 큰 성과는 역시나 대전의료원의 예타 면제다. KDI 사업계획 적정성 계획 검토 통과를 이뤄냈다. 대전의료원을 통해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안전망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치매 전문병상을 기존 78병상에서 198병상으로 확대하면서 노인층에 대한 의료공백도 줄이게 됐다.



공공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대전사회서비스원 출범도 공공돌봄 영역 확대와 책임성을 강화했다. 지역 거점 복지관의 비대면 기능을 보강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심리방역을 추진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저지와 코로나 우울 심리치료에 적극 대처했다. 지역 선별진료소 9곳을 운영했고, 감염병 전담병원 333병상으로 확충·운영하고 시민 백신접종률 2차 115만 명으로 80%를 달성했다. 또 13만 여건의 코로나 우울 심리치료를 지원했고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는 60회 운영했다.

맞춤형 복지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취약계층 7만2000여 명에게 생계급여 1400억 원을 지급했고 어르신 14만 4000여 명에게 기초연금 3342억 원을 지원했다. 복지일자리는 3만4000개를 마련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복지사업은 수상 실적으로 돌아왔다. 대전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광역단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 10년 연속 1등,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의료급여 재정관리평가 A등급, 사회서비스원 업무평가 A등급, 최초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지역사회감염병예방행태 개선 사업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