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가능하도록 관내 학교에 2023년까지 전자칠판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 관내 학교에 2208대(약 146억원)의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2022년 2352대(약 155억원), 2023년 1800여대(약 118억원)를 설치해 각급 학교 일반교실에 전자칠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자칠판 보급사업은 현재 추진되는 교실 무선망 구축 및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 및 스마트교과서 활용, 기기 간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학생 중심의 디지털 교육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부담 완화 및 대량 구매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통합구매를 추진하고, 개별구매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존중하고자 학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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