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후원했다. 사진은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장(가운데),류권식 세종재가노인복지센터장(오른쪽 두번째),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두번째), /대전세종 국민연금 제공 |
공단은 지난 17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구매한 방한용품(180만 원)과 김장김치(270만 원)를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나눴다.
방한용품 후원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함께, 세종장애인단체연합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김장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해당 김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내 월급으로 코로나19 속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 나눔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020년 11월 대전지역본부에서 새롭게 출범, 2021년 1월 취임한 이여규 본부장과 함께 새로운 세종시대를 열고 있다. 올해 ESG경영 실천을 위해 4500만 원 상당의 사회공헌기금을 권역 내 지사 직원 월급에서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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