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병상확보 행정명령과 별개로 코로나19 전담병상 20개를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
현재 충남대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20개 중증병상을 가동중으로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20병상 규모의 중등증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조성을 20일 완료한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준중증 확진자를 위한 18개 병상을 충남대병원 자체적으로 확보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확대 수용해 치료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곧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데 대학병원이 결정해서 가능했다. 이로써 충남대병원은 총 58개 전담병상을 갖추게 되며, 현재 한계에 다다른 중증환자 치료에 어느 정도 여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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