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교는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교량 420m, 폭 23~30m의 왕복 4차로다. 평송수련원에서 대전산단까지는 한밭대교나 원촌교로 돌아가야 했으나 한샘대교 개통으로 통행거리가 3㎞ 줄고 통행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된다.
대전시는 한샘대교 개통으로 1일 약 2만 대의 교통량 분산이 가능해지고 대전산단 도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덕구와 서구의 차량 원활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에서 둔산과 대덕특구의 연결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샘대교 개통과 관련해 "대전산단 재도약을 위해 갑천변 편입지역은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시민친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업종 유치, 입주기업 환경개선 및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을 통한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 혁신산단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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