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혼자 또는 아이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다가 이번에는 남편과 처음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저녁 시간을 활용해서 달고나 만들기, 감말랭이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달고나와 감말랭이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충분히 재미있었다.
경험해보지 못한 실뜨기, 나무블록 쌓기 활동으로 새로운 추억거리가 생기게 되었고 정리정돈 교육, 경제교육, 인테리어 교육을 통해 우리 가족의 살림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방콕레크레이션은 모두 가족이 크게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엔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영상도 남기고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한국에 온지도 오래되었고 센터프로그램도 많이 참여했지만, 아직 한국어가 많이 서투르다. 가족이 모두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적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가족끼리 추억도 쌓고 한국어실력도 많이 키우고 싶다.
논산(필리핀)=베이비롯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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