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대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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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통대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전국 지역화폐로는 최초 수상

  • 승인 2021-12-16 14:34
  • 수정 2021-12-16 16:06
  • 신문게재 2021-12-17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온통대전
수상자들 기념촬영.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제23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역화폐로는 최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이과 기관에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온통대전은 2년 연속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가장 잘한 정책 1위와 민선 7기 주요성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대전시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통대전은 2020년 5월 출시 이후 단기간 지역화폐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출시 7개월 만에 9000억 원을 달성했고, 현재 누적 가입자만 76만 명, 카드발급은 90만 장이다. 15세 이상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소지하고 있다. 누적 발행액은 2조8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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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1월 말 기준, 온통대전 순소비 증가액은 7000억 원에 이른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지역 소상공인으로 이전된 매출 증가액은 7700억 원, 타지역에서 지역 내 소비로 전환된 규모는 4000억 원이다.



온통대전은 전국 최초 온정나눔 기부플랫폼을 구축해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했고, 지역별, 계층별, 업종별 소비 쏠림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오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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