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협의회는 4일 연간 수고한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을 격려했다. |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해가며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 따뜻한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살피는데 노력한 지역사회봉사단을 초청해 격려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연말 새롭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세라피움'봉사단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 한해 특별히 더 왕성한 활동을 보인 우수 지역사회봉사단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하모니봉사단', '대전광역시과학동호회로봇사랑동호회'를 우수봉사단으로 시상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 참여한 40여명의 지역사회봉사단 단원들은 서로 각기 다른 봉사단원들 5명을 1팀으로 하는 팀을 꾸려 평소 교류가 없었던 다른 지역사회봉사단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팀원들간 단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교류하기도 하였다.
이어, 각자의 소속 지역사회봉사단의 활동이 아닌 다른 봉사단의 활동 내용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내용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올 해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사회봉사단은 '시나브로 3D펜 교육봉사단'과 '한밭울림문화예술단' 2개 봉사단으로, 각각 '3D펜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와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을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했던 한 지역사회봉사단 단원은 "내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3D펜을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었겠냐"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즐거워했고, "다음 해에도 더 다양한 지역사회봉사단의 봉사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벌써부터 내년 연말 진행될 프로그램을 기대하였다.
대전사회복지협의회는 4일 연간 수고한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을격려했다. |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운영 담당자인 박수빈 코디네이터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에 있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봉사단이라는 이름을 걸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모든 봉사단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이 각기 다른 봉사단원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을 응원했다. 권주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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