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꼽은 2021년 성과는 1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대구선(동대구~영천), 동해선(부산~울산, 울산~포항) 등 10개 철도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했다는 점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 등 연간 총 452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해 해외 진출 확장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도 공단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품질분임조대회 12년 연속 대통령상, 국제품질분임조대회 5년 연속 금상, 국토교통 BP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SG 경영을 선포하기도 했다. 선포식에서는 국제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ESG 영역의 역할 제고를 위해 '국민을 잇는 Rail, ESG로 여는 내일'이란 비전 아래 ▲친환경 미래철도 ▲안전·포용적 철도 ▲신뢰받는 철도의 3대 전략 방향과 9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2035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면 전철화, 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주요거점 이동시간 절반 단축, 부패·인권침해 Zero화를 통한 투명·인권경영 등 ESG를 경영 전반에 도입해 실천하기로 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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