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원회]"사회에 온정 느끼는 미담발굴과 기사는 현장에서 사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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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사회에 온정 느끼는 미담발굴과 기사는 현장에서 사명감을"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 출범 정례회의 개최
이진숙 충남대 총장 독자권익위원장 추대

  • 승인 2021-12-12 10:3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2
중도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가 9일 중도일보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중도일보 보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중도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가 9일 중도일보 대회의실에서 첫 정례회를 시작으로 본격 출범했다.

이날 독자권익위원회는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독자권익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중도일보 보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는 모두 19명으로 구성됐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 강화조치에 맞춰 최소 인원인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노덕일 대전 중구문화원장, 박천상 (주)이프랜트 대표, 김근종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 이순옥 대전시체육회 이사, 윤준호 (주)성광유니텍 대표와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김덕기 편집국장, 한성일 편집위원이 동석했다.

유영돈 사장은 "중도일보가 올해 70주년을 맞아 최근에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충청의 꿈과 희망, 충청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상생발전 좌담회를 개최해 메가시티와 지역소멸 대책을 논의했다"며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신문 보도에서 보완할 부분이나 개선점을 독자위원께서 지적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장(충남대 총장)은 "70년 역사의 중도일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독자권익위원회 역할을 정립하겠다"며 "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중도일보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 개선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스포츠 분야를 적극 조망하자는 의견과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봉사를 권장하는 보도를 제안했다.

독자위 사진 수정
중도일보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해 19명의 독자위원 중 최소 인원만으로 대면회의를 가졌다.
이순옥 대전시체육회 이사는 "엘리트 체육이나 생활체육 구분 없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나 취미모임이 사라져 상당히 어렵게 지내고 있다라며 "전국체전이 축소되는 등 체육인이 큰 어려움을 겪는데도 이들의 목소리는 세상에 전해지지 않고 있다"며 중도일보가 이를 중요한 의제로 설정하자고 제안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인 윤준호 (주)성광유니텍 대표이사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을 보면 아직은 살아갈만한 세상이라고 느끼고 있다. 숨은 영웅을 찾아 미담을 독자에게 전달해 긍정에너지를 창출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덕일 중구문화원장은 "음악을 듣지 않고 감상평을 쓸 수 없는 것처럼, 기자가 현장을 직접 찾았을 때 살아 있는 기사가 나온다다"며 "독자에게 살아 있는 기사를 전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중도일보 기자들에게 당부했다.

김덕기 편집국장은 "언론의 취재와 보도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여건도 좋지 못한 상황으로 편집국도 끊임 없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오늘을 비롯해 앞으로 독자권위원회 위원들의 평가를 달게 받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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