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코로나 사망자는 대다수 7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최근 선제검사에서 돌파감염이 확인된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추가되고 있다.
12월 11일에는 무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들의 평균 연령은 85.3세로 전원 초고령자다.
중구 요양병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숨을 거뒀다. 80번째 사망자는 9780번 확진자로 코호트 격리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81번째 사망자이자 8772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 판정 후 같은 병원에서 치료 중 9일 오전 사망했다. 87번째도 같은 병원이다. 8625 확진자는 11월 30일 확진됐으나 11일 사망했다.
동구 요양원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83번째 사망자면서 9226 확진자는 90세였고, 5일 확진됐다. 88번째로 사망한 8956은 3일 확진 됐으나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는 8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9452 확진자로 확진 이틀 만에 사망했다.
이에 앞서 9일에는 4명, 8일 2명이 사망했다. 9일 사망자도 3명이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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