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8일 오후 7시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은 "많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치고 오늘 경기에서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 대전의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근 홈경기에서 8경기 무패행진을 보이고 있는 대전은 강원을 상대로 반드시 다득점 승리를 이끌어 내 승격을 향한 문턱을 넘어야 한다.
대전은 수비와 공격 양쪽에 포점을 맞춘 3-4-3 포메이션으로 1차 승강PO에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에 파투, 공민현, 원기종이 자리하고 중원에 서영재, 마사, 이현식, 이종현이 수비라인에는 이웅희,박진섭, 이지솔로 배치해 강원을 상대한다.
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앞두고 관중석에 시민들이 앉아 있다. |
이어 대전을 상대하기 위해 한밭 종합운동장을 찾은 강원은 1부 자리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최용수 강원FC 감독은 "대전은 쉽게 봐서는 안 될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1차전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공격상황을 만들어 대전을 향해 기선제압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보였다.
이번 승강PO 1차전에서 대전이 강원을 제압하고 1부리그의 남은 의자에 앉을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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