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도시의 핵심인 빗물시설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여 도시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도심 속 탄소를 흡수한다.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고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개발방식을 적용해 부지의 콘크리트를 모두 거둬내 잔디광장으로 만들고, 낡은 인라인 트랙은 투수성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바꿨다.
또한 물길 찾기 빗물미로원, 미세먼지 저감용 안개 그늘막, 벽천 그늘막, 식생형 빗물체류지원에서 빗물의 자연스런 순환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물놀이형 바닥분수도 있다. 샘머리 물순환 테마 공원이 가족구성원이 함께 방문하여 힐링하는 도심 속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심정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