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교육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다문화 강사로 활동한 5개 나라 (필리핀,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강사들이 모였다.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웠는데 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하미용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년 동안의 자기 평가, 보완점, 2022년 제안점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강사들 모두 수업을 열심히 준비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다.
중국, 베트남 강사는 "수업 종료 후에 학생이 '선생님 내일도 와주세요'라며 하트가 많이 그려진 편지를 주었다"라며 "열심히 수업하고 학생들이 준 감사함의 징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 등교수업이 적었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올해보다 좀 더 나아져서 여러 학교에 여러 학생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지금 세종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해교육을 받고 있지만 중·고등학생 까지도 다문화 이해교육을 받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될 세종시 다문화강사들에 시민들의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사이토 카요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