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톡톡튀는 행복한 수업 연구·나눔-창의융합 교과연구회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톡톡튀는 행복한 수업 연구·나눔-창의융합 교과연구회

초등 2팀, 중·고등 8팀 선정
"수업을 더 재밌게" 취지
창의융합 사례 발굴 목표

  • 승인 2021-12-07 10:11
  • 수정 2021-12-07 16:48
  • 신문게재 2021-12-08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동도초2
AI융합교육연구회 자료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창의융합 교과연구회'를 공모해 초등 2팀, 중·고등 8팀을 선정했다.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필요에 부응해 수업을 보다 다채롭고 재미있게, 학교를 보다 즐거운 배움터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창의융합 교과연구회는 학교 내, 학교 간 또는 학교급 간 교사들이 4~10여 명씩 구성해 공통의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연구회를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활동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창의융합 교과연구회원들은 온·오프라인 혼합 모임, 대면·비대면을 혼합한 블렌디드 수업으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교과 교육과정 적용과 교수학습 모델 개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AI융합교육연구회(회장 대전동도초 박혜린 교사)= AI융합교육연구회는 인공지능 챗봇,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정기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기술, 그린 뉴딜 정책, 메타버스 플랫폼 등에 대해 배움을 나누고 교실에 적용했다. 그 결과 AI와 타 교과를 융합한 수업활동으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가 발달한 미래 사회에 대해 탐색하고 나만의 미래 부서 로고 그려보기, 건강한 식생활 학습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 챗봇 설계하기 활동, 식생활과 관련해 놀이활동과 학습을 연결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AR마커를 활용했다. 식품의 실물 사진과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카드와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제작했다.

지족초1
대전빛깔창의융합연구회 중 학생 창의 활동 모습.
▲대전빛깔창의융합연구회(회장 대전 지족초 이새롬 교사)=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해 성장하는 창의융합형 교실을 만들고자 창의융합학습놀이에 기반을 둔 연구회 활동도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책이랑 놀자, 미덕을 활용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마음이랑 놀자, 마을과 연계한 '동네랑 놀자' 프로그램을 구안해 무임 승차 하는 학생들이 없이 모두 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안 적용했다. 특히 동네랑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만들기 창의활동(클레이, 음식), 식물활동, 과학활동, 다문화, 디지털 시민교육, 역사 분야 관련 활동 등을 진행했다.



▲톡톡 블렌디드 레시피(회장 대전 노은중 수석교사 신진숙)= 원격수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극복하고자 대전 노은중은 '톡톡 블렌디드 레시피'라는 창의융합교과 연구회를 조직해 다양한 원격수업에 필요한 도구 연수를 했다. 연구회 교사들의 적용 사례 발표, 수석교사 수업공개 등을 통해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 대한 배움과 나눔이 있는 시간을 보냈고 도자기 체험을 통해 예술 융합 감성 충전 시간도 가졌다. 원격수업 도구들을 대면 수업에도 사용할 수 있는 수업을 고안했고, 활발한 수업 나눔을 통해 교과 간 융합 주제 아이디어를 얻어 2학기 역사-과학 융합 공개수업에서는 '2차 세계 대전과 국제 평화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계 대전 중 나타난 원폭 투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토론 수업을 진행했고 과학 교사가 팀티칭으로 원자폭탄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원폭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지중1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못난이 지구 특공대' 융합교육 자료 사진.
▲못난이 지구 특공대(회장 대전문지중 박현주 교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융합돼 연계교과의 통합이 절실했다. 못난이 지구 특공대는 다양한 교과 교사가 모여 환경을 위한 사소하지만 소중한 실천을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시도했다. 교사협의회와 자율연수(목공, 반려식물)로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동아리를 중심으로 봄, 가을로 텃밭을 가꾸고 숲체험 활동으로 나무이름표 달아주기와 새집 달아주기 활동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를 함께 이해했다. 융합수업으로는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소비, 제철식품, 신재생에너지 교육, 재활용 물품을 이용한 작품제작 등의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가족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연대하는 환경첼린지인 줍긴 첼린지, 고고 챌린지, 용기내 첼린지 등을 꾸준히 실천했다.



▲잇다 창의·융합교과연구회(회장 대전은어송중 구주희 교사)= 기술·가정, 도덕, 미술, 역사, 음악, 한문 교과 교사들이 인문학과 철학을 중심으로 한 융합 교육과 학생의 삶 속 가치와 의미 이해를 위한 융합 교육 자료 개발을 추구하는 연구회 '잇다'는 단순한 교과의 연결에서 나아가 학습자의 삶의 공간과 교육환경의 공간을 연결하는 의미로 교과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유를 통해 연결된 사고로 학습자의 창의적이며 융합적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개발을 추구했다. 교과 속 인성 요소를 추출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융합 교육 방안을 마련한 뒤 교과의 특수성을 고려한 융합 수업 방안을 도출하여 수업에 적용하는 활동으로 이어갔다.

대덕중2
'같이의 가치' 융합교과연구회의 교수학습자료 제작 자료 사진.
▲'같이의 가치'(회장 대덕중 이미리 교사)=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 및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같이의 가치' 창의융합교과 연구회는 교과간 융합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했다. 1학기에는 다양한 원격수업에 필요한 도구 연수를 하고 연구회 교사들의 적용 사례 발표 및 지도안 작성과 수업 공개를 진행했고, 손뜨개 체험을 통해 교사의 자유학년제 수업 역량 강화했다. 전면 등교인 2학기엔 다문화와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한 수업과 평가, 자유학년제 주제탐구 수업을 진행했다. 교과연구회로 담당 교과선생님들이 뭉쳐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수업을 설계하고 교사 간 공유와 나눔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등 실제 수업에 적용했다.



▲유쾌(U-CKEI)한 수업모형 개발 연구회(회장 대전송촌고 송현주 교사)= 중, 고등학교 여러 교과 교사들이 유쾌(U-CKEI)한 수업모형을 개발하여 '미래형 인재를 꿈꾸는 배움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연구회다. 유쾌(U-CKEI)한 수업모형을 통해 그린 리더, 스마트 리더, 감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인문학 소풍'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고, '우리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31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인문 도서를 읽고 지구와 공존하기, 스포츠와 마음의 힘,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표현하기, 수학으로 세상 보기, 영화 속 수학,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동물과 상생하는 희망 기사 만들기 등 수업이 이어졌다.

구봉고1
구봉창의융합교육연구회 자료 사진.
▲구봉창의융합교육연구회(회장 대전구봉고 장서윤 교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학생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구안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물론 SNS 인스타 방탈출 게임과 바다식목일을 홍보하기 위한 엽서와 배지를 만들고 팸플릿을 제작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환경 문제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특히 해당 활동을 통해 제작된 마스크 필터 정전 충전기의 경우 한밭대학교에서 진행한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사회·과학 창의 융합 교과연구회(회장 대전지족고 조현미 교사)=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특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3명의 사회과 교사와 3명의 과학과 교사가 사회-과학 교사 1인씩 3개의 팀을 꾸려 사회-과학 과목을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생물과 문화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천'이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카드 뉴스 제작, 토론 활동, 캠페인 활동, 영상 제작 등의 학생 중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전문가 그룹에 속하여 활동 기획, 실천, 발표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창의융합 스펙트럼(회장 대전신일여고 민경두 교사)=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실제적 지식, 창의 융합적 사고 능력, 새로운 상황에서의 적응 능력, 진로 교육과 인성교육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활동했다. 우리학교 스포츠클럽 유니폼 만들기는 체육, 디자인, 수학 교과가 융합하여 제작했는데 기존 기성품을 구매하거나, 업체에 디자인을 위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공모전을 통해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의류 디자인이라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전에서 대형 참사가 잇따르며 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조대상자가 있는 층수와 함께 15m 오차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대전 소방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에도 일부 요구조자가 유가족과 통화를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난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밀위치측정 기술의 구조 현장 적용 여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긴급구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