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덕명중, 책 속에서 꿈과 지혜를 찾는 즐거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덕명중, 책 속에서 꿈과 지혜를 찾는 즐거움

덕명 독서 꿈지락(智樂) 프로젝트 운영
유튜브 '꿈지락 도서관, 요즘 어떤 책 읽어?' 개설
쉽고 재미있게 책소개 하기도

  • 승인 2021-12-07 10:11
  • 수정 2022-04-29 10:27
  • 신문게재 2021-12-08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도서관 활용 수업 2(1)
도서관 활용 수업
대전덕명중학교는 2012년 개교해 '꿈을 키우는 행복한 덕명교육'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서로 권하는 학교 독서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학생들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덕명중은 '덕명 독서 꿈지락 프로젝트'를 진행,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이 진행되면서 도서관 대출 권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활성화해 학습 능력은 물론 삶을 풍요롭게 하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덕명 교육'을 펼치고 있는 덕명중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STEAM 주간 책축제(1)
STEAM 주간 책축제
▲틈틈이 독서하며 감성을 깨우는 '덕명 독서 꿈지락 프로젝트’ = 독서도 운동처럼 매일 꾸준히 즐겁게 하다 보면 독서 근육이 키워지고, 독서가 쉽고 즐거워진다. 독서 근육을 키우기 위한 덕명 아침 독서 운동을 통해 대전덕명중 전교생은 아침 등교 후 스스로 선택해서 준비한 책을 즐겁게, 천천히, 매일 읽으며 독서 감성을 깨운다. 특히 STEAM 독서 챌린지는 과학기술과 예술, 인문학을 접목하여 하루 30분씩 꾸준히 책 읽은 후 학습지를 작성하며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는 프로젝트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읽고 융합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교생이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나의 인생 책 소개하기」, 「최고의 문장 소개하기」활동은 온라인과 연계하여 블렌디드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 책과 최고의 문장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공감하며 감성을 키우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책 추천 편지쓰기', 과학과 연계한 'STEAM 주간 책 축제', 독서 흥미를 높이는 대출자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덕명중은 독서를 생활화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참여한 독서 감상문 대회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나와 타인 그리고 책을 연결하여 삶을 통찰하는 시각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다.

도서관 활용 수업 1(1)
도서관 활용 수업
▲도서관 소식지와 유튜브 채널 '꿈지락 도서관, 요즘 어떤 책 읽어?' = 대전덕명중 도서관에서는 매월 도서관 소식지를 발행하여 이달의 다독자, 다독반, 인기도서를 소개한다. 학교 도서관의 각종 소식을 전하고, 사서 선생님이 추천하는 특별한 책을 만날 수 있다. 매달 1일이 되면 학생들이 도서관 소식지를 확인하러 도서관으로 뛰어올 정도로 관심이 높다.

유튜브 채널 '꿈지락 도서관, 요즘 어떤 책 읽어?'를 개설해 북큐레이션반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촬영과 편집을 하고 쉽고 재미있게 책 소개 영상을 만들고 있다. 손원평의 '아몬드', 백온유의 '유원', 박하령의 '의자뺏기'같은 청소년 성장소설과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연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등 고전문학과 비문학에 걸쳐 다양한 책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북큐레이션 영상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책에 흥미를 느끼게 도와주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방송 작가 체험(1)
방송 작가 체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 =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연계한 'UCC 책을 담다'에서는 박은혜 그림책 작가님을 만나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직접 북트레일러(쉽고 재미있는 그림책 소개 동영상)를 제작했다. 곰의 탈을 쓴 연기자가 도서관에 나타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촬영하기도 했다. 방송 작가 체험에서는 이희내 방송 작가를 초대해 방송 작가 직업 체험, 방송 및 유튜브 아이디어 기획, 구성, 대본 작성 과정에 대해 배우며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사고와 질문이 넘쳐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청자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방송인 직업 체험'에서는 뉴스 제작, 대본 작성, 진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책갈피 만들기(1)
책갈피 만들기
▲논다는 기분으로 배우는 도서관 활용 수업 '놀며 배우며' = 하시모토 다케시는 ‘슬로리딩’에서 배운다는 의무를 논다는 가치로 전환할 수 있으면 아이들은 자진해서 배우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고 했다. 독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성과 흥미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이용 교육에 게임과 퀴즈를 접목하여 진행했다. 학년별 추천 도서 제목으로 자음 퀴즈를 내고, 힌트로 그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학생들은 그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QR코드를 통해 도서관 소장 자료를 검색하여 청구 기호를 이용해 그 책을 찾을 수 있다. 도서관 1만 2천 권의 장서 속에서 가장 긴 제목의 책 찾기, BTS가 추천한 책 찾아서 소개하기, '가을, 편지, 독서, 책'이 들어간 시 찾기, 일 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친구를 위한 책 추천 편지쓰기 등 게임을 하다 보면 도서관이 친숙해지고, 낯선 책 제목에 마음이 움직일 때가 있다.

교과와 연계한 도서관 활용 수업은 학교도서관의 공간과 자료를 지원한다. 과목과 관련된 키워드를 뽑아 책을 준비하고, 목차를 보고 흥미로운 부분을 발췌하여 읽고, 의미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조별 친구들과 공유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심의 영역을 확장해 주는 계기가 됐다. 인문·예술과 독서를 융합한 책 소개 엽서 꾸미기 시간에는 창의적인 그림과 함축적 언어로 책을 소개하고 전시했다. 책갈피, 꽃갈피, 시갈피 시간에는 다양한 시집을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필사하여 책갈피를 만들며 독서 감성을 깨웠다. 국어 시간에 10분 독서를 통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학교 독서 문화를 정착해나가고 있다.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 만들기
▲동아리와 자유학년제를 활용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 <책바라기>, <그림책 만들기> =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가장 적극적인 독서 교육이자 삶의 교육이다. 책바라기 동아리 학생들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한다. 가장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글을 묶어 책을 제작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표현 능력도 길러지며,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무엇보다 책 읽는 재미가 커진다.

자유학년제 그림책 만들기반 학생들은 이야기 속 구성 요소를 탐구하고, 창작 과정을 통해 생각을 키우며 성찰의 힘을 기르고 있다. 삶을 자세히 관찰하고,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서 자신의 색깔을 담아 표현했다.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주제를 담은 '할 수 있어', 사람은 꼭 필요한 존재이니 재능이 없어도 포기하지 말자는 '꼬마 마법사 이야기',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먼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조그마한 씨앗이라는 '어느날', 친구의 응원으로 용기 낸 이야기 '나는 발표가 싫어요' 등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그림책을 만들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5.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1.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2.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3. 대덕특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특구 5개년 육성계획 확정
  4. [중도초대석] 이창섭 부위원장 "U대회로 하나된 충청… 연대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5. 대덕구,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헤드라인 뉴스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피습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등교 직후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는 시간대에 교내에서 벌어진 사고로 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산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 소재 모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인 A 군이 30대 남성 교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의 119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등과 목 부위를 다친 B 교사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B 교사는..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4월 14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법 없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안정적인 이전이 어려운 만큼,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자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하고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이정문(천안시병) 의원..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유리창과 차량이 파손됐다. 새벽 시간이라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 주택과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처참했던 사고 당시 현장 화면을 영상에 담았다.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 영상:독자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