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비 분야별 주요 반영 현황] 충청권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 | ||
사업명 | 국비 확보 예산 | 비고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 131억원 | 대전시 신청 국비 396억원 |
경부고속도로회덕IC 연결도로 사업 | 183억원 | |
부강역~북대전IC 도로개설 | 20억원 |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 100억원 | 대전시 신청 국비 308억원 |
충췅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 | 30억원 | |
청벽산공원사거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확장공사 | 20억원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대전시의 굵직한 교통 현안사업이 국비를 확보해 충청권 상생발전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요청했던 사업비의 30% 수준의 예산을 확보한 데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충청권은 사상 최대 규모로 예산을 확보해 메가시티 인프라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의 경우 교통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도심 교통난을 해소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에 131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 10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 사업 30억 원을 확보하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도 2022년 예산이 5억 원 증액됐다.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개설 사업도 마찬가지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 183억 원, 부강역~북대전IC 도로개설 20억 원, 청벽산공원사거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확장 공사 20억 원 등이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은 2억 원이 증액되기도 했다.
현안이 대다수 반영되면서 대전이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건설하는 데다, 충청 메가시티를 다질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 또한 첫 삽을 뜨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광역철도로 계룡~신탄진 구간을 오가는 것뿐만 아니라, 옥천 연장 사업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 충청권을 이동하기 위해 대전을 거쳐야만 하는 중심지로 거듭나는 셈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내용. |
다만 일부 사업이 신청했던 예산의 30% 수준만을 확보해 사업 추진 차질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자칫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다. 시는 트램 건설에 396억 원, 광역철도 1단계 건설에 308억 원을 신청했으나 최종 확보한 예산은 각각 131억 원, 100억 원의 30% 수준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트램이나 광역철도에 반영된 예산은 예측했던 부분이며, 향후 추가 확보도 가능하기에 사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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