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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선대위는 우선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원톱체제를 공식화 했다. 박주선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등 추가로 인선했다
후보 특별고문에는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후보 비서실 산하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각각 임명됐다.
청년본부 공동본부장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여명 서울시의원이 합류했다.
상임공보특보단에는 신지호 김용남 전 의원, 윤희석 전 경선캠프 공보특보가 이름을 올렸다.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으로 나선다.
총괄선대위원장 직속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총괄상황본부 본부장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기용됐다.
선대위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강석호 전 의원이 맡았다. 강 전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정책총괄본부를 이끈다. 이 조직은 ▲정책조정본부 ▲경제정책본부 ▲외교안보정책본부 ▲복지국가정책본부 ▲국가미래정책본부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본부 ▲공정국가정책본부 ▲민생회복정책추진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50여명의 전현직 의원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원 전 지사는 민생회복정책추진단장도 겸직하게 됐다.
주호영 의원이 조직총괄본부를 맡는다. 이 조직은 각 지역 본부와 시민사회, 탈북민·다문화, 재외국민 등 분야로 나뉘었으며 여기에도 50여명의 전현직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이 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에서도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가세했다. 민생회복 정책추진단 안에서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안보정책 추진본부장을 맡는다.
청주 출신으로 대전고를 나온 초선 윤창현 의원(비례)은 경제정책추진본부장에 임명됐다.
조직총괄본부 부본부장으로는 정용기 전 의원과 이장우 전 의원이 포진했다. 강원충청본부에는 엄태영(충북) 전 의원과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기용됐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석해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위대한 우리 국민의 승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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