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현환 문체부 1차관, 오영우 문체부 2차관,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흥교 소방청,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오 차관은 서대전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체육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청와대는 그에 대해 "문화·체육·관광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시야가 넓은 행정 전문가"라며 "폭넓은 네트워크 및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윤리 강화,베이징 동계올림픽 지원,?관광산업 재도약 등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위원장은 충주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 과학기술부 대변인을 거쳤다.
청와대는 유 위원장에 대해 "원자력안전 전문가로 업무 추진 능력과 전문성은 물론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원자력시설 안전규제 강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문화 확산 등 당면한 정책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훈 농림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소방청장에 이흥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는 박병홍 농림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는 신혜현 사회수석실 행정관이 새롭게 합류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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