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주여성이 밀키트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 |
20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교육은 밀키트로 목살스테이크 만들기와 피부관리 방법 배우기, 천연제품 만들기, 천연치약만들기, 버섯두부전골만들기 등 5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가정들은 주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캄보디아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요리수업과 피부미용수업을 받으며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다문화가족은 "한식 조리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조리하기 어려움이 있는데 본국의 언어로 레시피가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장 다니는 또 다른 다문화 가족은 "피부에 대해 관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피부를 잘 관리하고 마사지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나중에도 다문화가족에게 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 되는 등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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