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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정책포럼 |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함께한 이날 포럼 및 워크숍은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과 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주배경 아동이 큰 격차 없이 지역의 미래세대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박동성 순천향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여운영 도의원, 윤연한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창식 한서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경영혁신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에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1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으며 충남도 어울림대표과제 및 아동학대예방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홍성군가족센터는 어울림대표과제 성과보고부문을 통해 '엄마와 함께 만들어 배우는 날마다'를 발표했다. 소수국가(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이중언어포스터(동물, 야채, 과일) 및 워크북(동물, 야채, 과일) 제작 사업을 대표과제로 참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천안시가족센터와 태안군가족센터, 청양군가족센터, 보령시가족센터가 최우수상을, 아산시가족센터, 서천군가족센터, 서산시가족센터, 공주시가족센터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아동학대예방 발표에서는 서산시가족센터가 대상을 받았다.
한편 센터는 이번 발표를 위해 4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자녀 17명과 함께 소수국가 출신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포스터에 들어갈 주제에 맞는 단어를 고르고 스케치와 채색을 진행했다.
또한 해당 종류에 대한 워크북을 만들어 충남 15개 센터 및 전국 가족센터에 배포해 엄마나라 언어를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김유경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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