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은 3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하고 국비 확보와 관련해 활동 내역을 설명했다. |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2월 3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소회를 전했다.
장 의원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호남선 고속화는 액수와 관련 없이 의장실에서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계셔서 가능했다. 설계비나 용역비가 반영된 국비도 있지만 이 사업들이 구체화 되면 큰 사업이라는 점에서 대전시가 굉장히 큰 기회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이던 국립미술수장보존센터와 베이스볼 드림파크 예산안 반영은 마지막까지도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도청사의 경우 기재부의 반대도 있었고, 장애요인도 있었으나 대전시에서 요구한 증액 내용 그대로 반영돼 가장 훌륭한 성과 중 하나라고 했다.
대전산업기술단지 조성의 경우 올해 K-바이오랩허브 유치에서 실패한 아쉬움을 딛고 시와 테크노파크가 첨단 산업 기술단지로서 발전시킬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장철민 의원은 "원도심 재생과 과학기술 자원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산안 심사에 임했고,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계획대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착수되고 마무리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은 지역구인 동구에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대전거점센터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대전교육원 등 공공교육기관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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