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위닝턴 기자 유품(카메라, 타자기) |
밀러 국제협력보좌관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출장을 다녀왔다. 동구 낭월동 일대에 조성 중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인 '진실과 화해의 숲'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서였다.
이 결과 앨런 위닝턴 기자의 부인인 우술라 위닝턴으로부터 한국전쟁에 대한 기사 자료와 미군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수록된 '인민중국' 책자를 확보했다. 또 위닝턴 기자가 산내 골령골에 대한 기사를 작성할 때 사용했던 타자기와 생전에 사용한 카메라도 전달 받았다. 향후 관련 유품은 전시관에서 공개된다.
진실과 화해의 숲은 총사업비 402억 원을 투입해 10만㎡ 규모로 추모관과 전시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4년 완공 목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데이빗 밀러 국제협력보좌관과 우술라 위닝턴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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